그리스도의 문화 전파하는 주빌리 목요집회, "주님이 우리를 빛으로 부르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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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4, 2016

21일 저녁, 주빌리뮤직센터에서 제8회 주빌리워십 목요찬양집회가 열렸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3-16]'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집회에 모인 예배자들은 오직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정체성을 되새기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신 은혜에 감사하며 목소리 높여 찬양했다.

찬양의 열기가 잠잠해지고 경배로 이어졌으며, 이형민 목사는 주제와 관련된 설교와 간증을 전했다. 그는 악으로 물들고 무뎌져갈 수 밖에 없는 지금의 세대에 대한 애통하는 마음을 전했으며,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으로부터 보호할 의인 10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목사는 "본문과 같이 크리스천이 크리스천으로서 살아가지 못하면 세상에 짓밟히게 되는데, 크리스천답게 산다는 것은 부활의 권세를 누리며 사는 것"이라고 했으며, "이 권세는 율법으로는 누릴 수 없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 사랑과 은혜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찬양과 기도를 통해 이 세계를 묵상하고, 잃어버린 세계가 있다면 다시 회복하기 원한다"고 했다.

이어 청중들은 '일어나라 주의 백성', '교회여 일어나라', '주님이 우리를' 등을 찬양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과 찬양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가슴이 뜨거워진 청중들은 이 빗나간 세대를 향한 애통하는 마음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다짐하며 기도드렸다.

집회가 마친 후, 주빌리 사역과 멤버들을 위한 특별 기도와 나눔의 시간이 이어졌다. 남은 멤버와 청중들은 주빌리 사역자들의 사정을 듣고, 함께 사역을 위해 중보했다.

이번 8회 째 주빌리 집회는 목요찬양모임이 크리스천 문화공연으로서 공고하게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모임이었다. 예배자들의 영성과 수준있는 세션들의 연주는 회중들이 마음을 활짝 열고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서는 것을 도왔다. 참석한 한 지체는 "찬양에 능력이 있음을 느꼈다. 잊고 살았던 기쁨을 새삼 다시 찾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은 그간 섬기는 집회 때마다 부산에서 상경해 건반으로 섬기던 박주희 자매의 마지막 집회이기도 했다. 박 자매는 "귀한 사역을 알게 되고, 함께 예배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5월부터 수학하던 버클리 음대로 돌아가게 되며, 주빌리는 보스턴 현지 주빌리 사역자와 연결시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