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빌리 코러스 '찬송가 전곡 녹음 프로젝트' 지원자 모집

주빌리 코러스 '찬송가 전곡 녹음 프로젝트' 지원자 모집

Feb 23, 2018

주빌리 코러스가 찬송가를 4성부로 녹음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첫째는 각 교회의 성가대를 더욱 전문적으로 세워가기 위해서, 둘째는 각 교회의 재능있는 인원을 선발하여 주빌리 코러스 팀을 세워가기 위해서이다.

기본적으로 합창단의 성격을 띄고 있는 주빌리 코러스 사역은 기본 찬송가 형식의 클래식 스타일과 이에 비해 다소 자유로운 형식의 여러 컨템퍼러리 스타일, 혹은 아카펠라 등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주빌리 코러스는 깊은 영성으로 교회의 오랜 역사 가운데 이어져 내려온 찬송가를 가장 기본적이며 우선해야 할 노래로 여기고, 찬송가 녹음 프로젝트를 첫 사역으로 삼기로 했다.

녹음 방식은 찬송가의 가장 담백하고 기본적인 형태라 할 수 있는 피아노 반주와 합창 4성부 노래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빌리는 이렇게 녹음된 주빌리 코러스의 찬송가 곡들을 믹싱하여 완성된 음원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녹음시에 사용된 피아노반주,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음원들을 각각 따로 데이터베이스화 해서 각 교회가 이를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찬송가 4성부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다.

주빌리 코러스는 찬송가 녹음 프로젝트를 통해 팀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나아간다면, 이후에는 보다 컨템퍼러리한 다양한 장르들도 시도해 볼 예정이다.

주빌리 코러스 김영남 간사는 "찬송가 녹음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우리 각 교회가 4성부 찬송가 부르기에 더 익숙해지고 보다 풍성하고 은혜로운 찬송을 부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찬송가 녹음 프로젝트를 통해서 더 깊은 은혜와 영성을 체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