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이크 시즌2 우승자 유기상 !!!

파이널 무대

Apr 11, 2015

이번 시즌2 우승은 파이널 무대 4번째 순서 '섬김'과 '나귀'를 열창한 유기상형제가 차지했다.

유기상 형제가 우승을 차지하기 까지 4달가까이 되는 기간동안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다. 사실 유기상형제는 처음부터 솔로로 오디션을 보지 않았다. 같은 교회 출석하는 작곡가 집사님의 권유로 팀을 이루어 활동하고 있던 찰나 그 집사님이 듀엣으로 오픈마이크에 지원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오픈마이크는 가수 선발 오디션이기에 반주만 담당했던 집사님은 빠지고 본선라운드부터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교회를 다니지만 세상 노래를 더 좋아하고 세상의 화려한 공연에 서기 좋아했던 한 청년이 중심을 잡아주는 사람 없이 오디션에서 홀로서기를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하나하나 바꿔놓으셨다.

오디션에 제대로 참여하기 위해 CCM을 집중해서 듣기 시작했고, 그 찬양을 들으면서 은혜를 받고 부족하지만 자신의 목소리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수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 이제는 반대로 그의 노래가 듣는이의 마음을 바꿔놓기 시작했다. 이것은 이번시즌에 처음 도입된 현장투표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개인사정상 지인을 거의 부르지 못한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받은 지지는 압도적이였다.

마지막 우승자가 호명되고 소감을 나눌때 유기상 형제는 그동안 참았던 감격의 눈물을 쏟으며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