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빌리뮤직 제 1회 정기공연 성공리에 마치다

정기공연 대표 사진

Sep 19, 2015

 

주빌리뮤직 제 1회 정기공연 성공리에 마치다

 

"은혜의 쓰나미가 밀려왔다!!!"

주빌리뮤직 제1회 정기공연에 참석한 이들의 소감이다.

 

지난 토요일 저녁 7시 30분, 길음동 주빌리센터에서 주빌리뮤직 제1회 정기공연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성료됐다. 주빌리뮤직의 정기공연은 소속 아티스트가 함께 지난 3개월간의 쇼케이스 평가 트레이닝을 결산하며 주신 은혜를 나누는 자리이다.

 

그러나 모든 아티스트에게 정기공연의 참석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는다. 3개월의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은 아티스트만 이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되며, 제1회 정기공연에는 전정숙, 여두혁, 임효식, 김선미 4명의 보컬이 무대에 올랐다.

 

국내외 유명 CCM과 자신들의 고백이 담긴 자작곡 등 총 14곡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마치 CCM의 종합선물세트를 보는 듯 하다.

 

첫 무대는 주빌리하우스밴드의 찬송가를 직접 편곡한 연주곡 '옳은 길 따르라 주의 길'이 연주됐다. 잔잔한 가운데 기타의 힘 있는 솔로가 듣는 이의 마음 가운데 크리스천의 삶에 대한 진지함을 던져주는 무대였다.

 

이어진 무대는 전정숙의 펑키리듬의 CCM 스타일로 편곡한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였다. 파워풀한 보컬과 무대를 휘젓는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가운데 청중들이 함께 찬양하며 주님의 광대하심을 함께 고백했다.

 

오프닝이 끝나고 공연 사회를 맡은 여두혁과 김선미가 공연 전반과, 다음 순서를 소개했으며, 이에 이어진 무대는 임효식의 '왜 날 신뢰하나요'였다. 이 곡은 주빌리 작곡가 회원인 유한민의 곡으로, 반복해서 주를 떠나 사는 우리 임에도 불구하고 떠나 있는 그 순간에도 끝까지 붙들어 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효식의 감미로운 보이스를 통해 그 감사의 마음이 절절히 전해졌던 시간이었다.

 

그렇게 가슴 촉촉한 시간이 지나고 이번엔 김선미, 전정숙의 여성 듀엣이 이어졌다. 욜란다 아담스의 파워풀한 'aleady alright'를 환상적인 하모니로 선보이며 많은 이들을 보다 CCM에 더 많이 관심을 갖게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특히 김선미는 지난 오픈마크 시즌1에서 Top10 진입에 실패했었으나 매달 치뤄진 먼슬리 오디션을 통해 주빌리뮤직 연습생의 자리까지 올라갔다. 이번 공연은 김선미의 그간 길러왔던 내공을 아낌 없이 보여준 공연이기도 했다. 특히 임효식과 듀엣으로 준비한 'I believe I can fly'에서 보여준 보컬은 모든 듣는 이들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할 정도로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줘 아낌 없는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김선미 작사, 미국 주빌리의 김미파 작곡의 '오직 주님만을 노래해'를 통해, 자신의 진솔한 신앙 고백을 담아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전정숙 또한 자작곡 '주님 말씀하시길'을 이날 선보였다. 이 곡은 노방전도 하는 전도자들을 보며 받은 감동을 적은 것이다. 그분들과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을까 하고 생각을 가사로 옮겨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싱어송라이터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크리스천 삶의 열정과 감동을 전함에 있어 뜨거웠던 정기공연은 4명의 가수가 함께한 We are the reason을 마지막 곡으로 모두 마쳤다. 그리고 앵콜곡으로 '주이름 큰 능력 있도다'라를 청중과 하나되어 함께 부르며 다음 공연을 기약했다.

 

주빌리뮤직의 이형민 대표는 "이날 공연을 통해 크리스천 뮤직계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음악하는 친구들이 본인의 역량을 성령의 자유 안에서 아낌없이 선보이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 공연은 12월 첫주 토요일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