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빌리 코리아, 시무예배에서 주빌리의 사명 되돌아보며 새로운 다짐, “내 백성을 위로하라”

주빌리 코리아, 시무예배에서 주빌리의 사명 되돌아보며 새로운 다짐, “내 백성을 위로하라”

Jan 04, 2018

주빌리가 시무예배를 드리며 2018년 새로운 한 해 사역의 시작을 하나님께 봉헌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기도를 맡은 황나단 목사는 [사61:1-6] 말씀을 본문으로 "2018년 한해 하나님께서 주빌리 가운데 계획하신 바를 모든 사역자들이 알게 하여 주시고 그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하고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있는 우리임을 깨닫고 우리를 통해 이루실 주의 구원을 바라보며 확고한 믿음 안에서 살아가게 하여주시기를" 간구했다. 또 "2018년 한해 주빌리의 모든 사역이 큰 부흥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작고 연약한 우리를 통해 역사하여 주시기를" 기도했다.

이어서 설교를 맡은 양호세아 목사는 [시69:30-31], [눅4:16-21], [사40:1] 세 가지 말씀을 본문으로 주빌리의 사명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 목사는 먼저 [시69:30-31] 본문을 통해 "구약 시대에는 직접 희생제물을 드림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 제사장들의 직무였으나, 오늘의 이 시대에는 음악하는 자들이 예배음악을 통해 황소를 드림보다 진정한 찬양을 기뻐받으시는 하나님께 온전한 찬양의 제사를 드리며 회중을 인도하는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고 있다"고 전하며 "주빌리가 예배에서 제사장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음을 기억해야 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각 교회에 제사장의 역할을 담당할 전문적인 예배인도자들을 기르고 세워가야 할 사명까지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눅4:16-21] 본문을 통해 "주빌리가 희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이 우리 가운데 열려졌음을 선포해야 할 것"이라 말하고 "더 나아가 이 패역한 세대 가운데 정의와 공평이 흐르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는 하나님의 나팔소리로써의 사명을 잘 감당하자"고 전했다. 또 "주빌리가 한국 교회에 흐르는 복음의 깊은 세계와 우리의 정서를 우리의 노래로 잘 드러내어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의 깊은 세계를 드러내는 그리스도의 편지로써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양 목사는 끝으로 [사40:1] 말씀을 본문으로 "작년 주빌리 사역을 맡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가장 처음 주신 마음이 지체들에게 쉼과 안식처가 되는 주빌리를 만들자는 것이었다"며 "기도해주시는 분들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주빌리의 찬양을 통해 한국 교회의 지치고 상한 영혼들을 치유하고, 닫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하는 은사들을 주셨으니 그 사명을 잘 감당해 줄 것을 권면받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빌리가 그간 여러 어려움과 힘들었던 수많은 시절을 거쳐 왔는데, 깊은 상처와 아픔을 겪었던 자가 힘겨워 하는 자들을 진정으로 위로할 수 있듯이 주빌리가 2018년 기쁘고 힘차게 사역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 자체로 많은 이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나 한 사람이 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예배나 집회에서의 찬양 뿐 아니라 앨범을 통해서, 음악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통해서, 그리고 그 밖의 여러 문화적인 컨텐츠들의 제공을 통해서 많은 이들을 섬기고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역한다면 하나님께서 크게 복을 내려 주시리라 믿는다"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주빌리 사역자들은 예배 이후 2018년 푯대에 대해 나누고 이를 이루어갈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